Listen to Shopping song with lyrics from K.will

Shopping

K.will31 Mar 2009

Shopping Lyrics

 

쇼핑 (購物) - 케이윌 (K.Will)

옷 한 벌 내 마음대로

고르는게 정말 어려워

자꾸 니가 골라줬던

옷만 입게 되니까

참 미안해

(괜찮은 사람 만나게 됐어)

이제는 나를 놓아주려고

여기저기 둘러보며

옷을 입어보기도 하고

푸드코트에 잠시 앉아

사람들도 보고

참 미안해

(그때는 왜 그렇게 싫은지)

여기서 너를 기다렸던 것

내 어깨에다 옷을 대보며

흐뭇해 하던 것

예쁜 옷을 보며 한참 동안

고민하다 돌아선 것

이 자리에 혼자 남아

뒷모습을 바라보다

미안해

다시 일어난 기억

 

그녀가 나보고 옷을

참 잘 입는다고 말했어

문득 머릿속에 니가 참

자랑스러웠어

참 미안해

(그 옷은 누가 사준 거냐고)

 

또 거짓말 하기가 싫었어

그렇게도 나 싫어했던

쇼핑을 하면서

이렇게도 잘 할 수 있는데

그땐 정말 미안했어

너만 있으면

여기 너만 있으면 똑같아

자꾸만 자꾸 전화만 만져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오늘 하루도

벗어나려 애써보지만

그렇게도 나 싫어했던

 

이렇게도 잘 할 수 있는데

 

너만 있으면

여기 너만 있으면 똑같아

자꾸만 전화기만 만질 뿐

그렇게도 나 싫어했던

쇼핑을 하면서

이렇게도 잘 할 수 있는데

그땐 정말 미안했어

너만 있으면

여기 너만 있으면 똑같아

 

자꾸만 자꾸 전화만 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