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GWANGAN BRIDGE song with lyrics from 키겐

GWANGAN BRIDGE

키겐29 Dec 2019

GWANGAN BRIDGE Lyrics

광안대교 (GWANGAN BRIDGE) - 키겐 (Kiggen)

词:키겐

曲:키겐

이제서야 말해 잘있었니

세상은 차가워졌고 나도 변했으니

할말은 없지 그래도 sing some melody

산다는게 뭔지

조각배처럼 흔들리는

내 마음에 빼곡히

구름이 흘러 흘러

바다로 들어가는 곳에 광안대교

그해 가장 조용했던 바다에도

이제 높은 빌딩들이

욕망처럼 치솟았네

그 시절 우리가 약속했던 투명함은

버려진 어항보다 더 혼탁하지

내가 주는 사랑이 가장 비싸다던 넌

아직도 이곳을 가끔 거닐까

그리고 우리 어린시절 그땐 없었던

저 커다란 다리 위로

불꽃이 번진다 불꽃이 번진다

두손을 맞잡고 바라봤던

끝이 없는 수평선

더 이상 보이지가 않아

불꽃이 번진다 니 얼굴 번진다

이제서야 말해 잘있었니

세상은 차가워졌고 나도 변했으니

할말은 없지 그래도 sing some melody

산다는게 뭔지

조각배처럼 흔들리는

내 마음에 빼곡히

이제서야 말해 잘있었니

파도는 거칠어졌고 갈매기처럼 니

안부를 묻지 가끔은 그냥 외롭지

산다는게 뭔지

조각배처럼 흔들리는

내 마음에 빼곡히

남천동 삼익비치부터 타워까지

B상가 다리집 추억도 가지가지

이제와서 보니 우리 가장 이쁜 나이에

가장 귀엽게 사랑했잖아 like I'll be there

그때 난 가진게 하나도 없어서

꿈하나 기타줄에 둘러메고 서울로

미안해 내 꿈은 저 달보다 컸거든

온세상이 나를 응원하는것 같았거든

근데 저 해와 달 날 비추지 않더라

십리도 못가서 후회했다 카더라

실패와 열등감에 청춘을 날리고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어느날

신기하게도 내 노래를 들어주더라

차가운 도시에도

내 자리 하나쯤은 있더라

이제 비싼 차에 부모님 용돈 태우고

바다를 보러 오곤해

그리고 우리 어린시절 그땐 없었던

저 커다란 다리 위로

불꽃이 번진다 불꽃이 번진다

두손을 맞잡고 바라봤던

끝이 없는 수평선

더 이상 보이지가 않아

불꽃이 번진다 니 얼굴 번진다

이제서야 말해 잘있었니

세상은 차가워졌고 나도 변했으니

할말은 없지 그래도 sing some melody

산다는게 뭔지

조각배처럼 흔들리는

내 마음에 빼곡히

이제서야 말해 잘있었니

파도는 거칠어졌고 갈매기처럼 니

안부를 묻지 가끔은 그냥 외롭지

산다는게 뭔지

조각배처럼 흔들리는

내 마음에 빼곡히

내 노래를 들어 봤니

아직도 이 따스한 도시에 사니

내 노래를 들어 봤니

아직도 이 따스한 도시에 사니

내 노래를 들어 봤니

 

저 불꽃놀이 너도 보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