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봄날 song with lyrics from A9904

봄날

A990424 Apr 2024

봄날 Lyrics

봄날 - A9904

词:A9904

曲:A9904

그 따스한 봄날 내게 찾아왔던

여린 손짓과 또 네 향기는 아직은

남아있어도 나는 그날을

기억하며 웃어넘길게

사실 난 말이야 보고 싶은데

나를 꽉 안고 미소를 짓는

네 모습을 차마 바라진 못해

넌 그걸 모르겠지만

시간이 흘러도 네 향기는 여전해

나 홀로 남겨져 네 자리를 비우기엔

버리고 누워도 눈 감으면

습관처럼 널 또 찾지만

그 따스한 봄날 내게 찾아왔던

여린 손짓과 또 네 향기는 아직은

남아있어도 나는 그날을

기억하며 웃어넘길게

그 따스한 봄날 내게 찾아왔던

여린 손짓과 또 네 향기는 아직은

남아있어도 나는 그런 널

웃으면서 떠나보낼게

해가 저물고 나면 다시금

떠오르는 너의 모습에

그걸 더듬고 끌어안을 뿐

그런 날은 미친 거 같아

잠은 안 오고 오늘 새벽도

잘 수 없어 밤 잠 설치고

나서야 실감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물어봤던

안부와 대화도

바보 같은 끝말잇기에

웃기지 않은 농담도

구석자리는 춥다며

내 품에 안겨 왔었던

너는 이곳에 없는데

시간은 흘렀고 또 맞이했어

너 없는 사계절과 잔인했던

그날의 아픔까지 느끼고 나서야

품 안에 따뜻한 널 그리워 했어

애석하게도 현실은 달라

TV drama 속 같은 예쁜 결말과는

마치 우린 밤 낮

만날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린 너와 나

그래 넌 어떤데 음

다른 누굴 만나는 중

잘 어울리네 사진 속 둘

이뤄지길 빌어 아름다운 네 꿈

난 할 수 없었고

하지 못한 일도 너에게 했었던

초라한 일도 잊고

잘 되길 빌어

그럼 이쯤에서 just say 'Good bye'

그 따스한 봄날 내게 찾아왔던

여린 손짓과 또 네 향기는 아직은

남아있어도 나는 그날을

기억하며 웃어넘길게

그 따스한 봄날 내게 찾아왔던

여린 손짓과 또 네 향기는 아직은

남아있어도 나는 그런 널

웃으면서 떠나보낼게

그 따스한 봄날 내게 찾아왔던

여린 손짓과 또 네 향기는 아직은

남아있어도 나는 그날을

기억하며 웃어넘길게

그 따스한 봄날 내게 찾아왔던

여린 손짓과 또 네 향기는 아직은

남아있어도 나는 그런 널

 

웃으면서 떠나보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