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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 왈츠(Inst.) (Instrumental)

꿀단지, 박은경5 Sep 2016

자취방 왈츠(Inst.) (Instrumental) Lyrics

 

자취방 왈츠 - Honeypot (꿀단지)/박은경 (朴恩经)

词:꿀단지/박은경

曲:꿀단지

编曲:꿀단지

집으로 가는 골목길

 

왜이리 멀기만 한지

 

달빛에 비친 지친 어깨는

 

왜이리 무거운 건지

 

미루던 빨래 설거지

 

켜켜이 쌓여만 가고

 

잘 지내냐는 엄마 전화가

 

유난히 시린 오늘

 

저 별처럼 빛나는

내 꿈은 너무 아득한데

 

꿈만 꾸던 눈부신

날들이 오긴 오는 걸까

 

힘이 들고 외로울 땐

아주 잠깐 쉬어가도 돼

 

오늘 너도 저 별들처럼

 

빛난 단 걸 꼭 기억하기로 해

 

어제보다 조금 더

깊어진 친구의 한숨이

 

위로가 된 저 한잔

술처럼 쓰디쓴 어느 밤

 

힘이 들고 외로울 땐

내게 기대 쉬어가도 돼

 

내일 너도 저 별들보다

 

빛날 거야 기억해야 해

 

힘이 들고 외로울 땐

아주 잠깐 쉬어가도 돼

 

너의 꿈도 저 별들처럼

 

빛날 거야 꼭 잊지 않기로 해

반짝이는 저 별빛이

 

유난히 아름다운 건

 

너를 만나려고 곧게

달려온 시간 때문이라는 걸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