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Pure) (Inst.) Lyrics
청초(Pure) - 김세은(Kim Sae Eun)
词:김세은
曲:김세은/배민재
잘 지내 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
난 그저 네가 아프지 않기를 바래
네 큰 눈이 붉게 울어갈 때면
고요하던 내 마음에 천둥이 치곤 해
소란스런 술자리를 가지고
너와 닮은 사람의 손을 잡기도 했어
아득한 네 안부를 뒤로 하던
어리석은 내 날들을 이제야 사과해
못내 자라버린 기억들이
너를 괴롭힐 때면
부는 바람에 날리어
그만 보내주겠니
따가운 마음이 살아서
모질게 너를 울리겠지만
내가 아플테니
부디 다 잊어줘
포근했던 우리가 우리던 그 때 기억
머리 맡 향초에 서려있는 울음도
반듯한 글씨의 문장들
서로에게 미루었던 어색한 마침표
끝내 살아버린 기억들이
너를 괴롭힐 때면
부는 바람에 날리어
그만 보내주겠니
따가운 마음이 살아서
모질게 너를 울리겠지만
내가 아플테니
부디 다 잊어줘
우리 이제 이만 줄일 시간이야
아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 뿐이야
사랑 그대의 이름같이 아득하구나
아 내 시절의 연인 여전히 아름답구나
잘 지내 내게 미안하지 않아도 돼
난 너의 모든 계절의 안녕을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