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덤덤하게 (Feat. 김승민, Chan) song with lyrics from Cosmic Boy

덤덤하게 (Feat. 김승민, Chan)

Cosmic Boy, 김승민, Chan15 Mar 2023

덤덤하게 (Feat. 김승민, Chan) Lyrics

 

덤덤하게 (Feat. 김승민, Chan) - Cosmic Boy

词:Kim Seungmin/Chan

曲:Cosmic Boy/Kim Seungmin/Chan

编曲:Cosmic Boy

어지럽혀져 있었던

기억들이 떠올라

급히 난 딴청만 하면서 비웠기에

끝내 풀어내지 못한

너와 나는 이제

곧 답을 내릴듯해

우린 잘 엮여있다 믿었으니까

어디 있든 곧장 달려갔었던

나는 길을 잃은 채

멀어진다 또 떨어진다

그 거리에 남아 난 눈물이 나와

불이 꺼진 그 상태로

난 다시 사라지기를

텅 비어 내 버려진다 더 버거워진다

아직 난 여기에 남아 난 충분히 아파

불이 꺼진 그 상태로

난 다시 사라지기를 덤덤하게

시간은 여전히 빨라

너와 내 사이를 갈라

이제는 서로의 언어가 달라

어쩌면 넌 침묵이 낫다는 말만

우린 그렇게 어쩌면

먼 옛날 그땐 남 부럽지 않게

때론 강했고 때론 부드럽게

서로 아끼고 예쁘며 그랬대

이제는 실없대

내가 변해가고 있다나

이대로 가단 헤어지게 될 거란 너의 말

내게 알릴 방법이란 이별밖에

없던 너거였구나 고생이란

시작은 다채로웠겠지만 끝이

빛바래 미안해 나 이렇게

여기 있을게

이 비에 젖은 채로 괴롭게

가지 말라는 말만

하지 말라는 말만 하지 마

급하게 헤어지는 탓에

제대로 된 이별 못 했잖아

괜찮단 너의 말 난 이해한다 했지만

서로 쓰는 언어가 너무나 달라져

나 거짓말했어

다시 덤덤하게 걸어가는 집 앞

기억도 안 날 만큼 술을 털어놓은 다음

털어놓을 곳 하나 없어

널 비울 수 있을까

항상 보던 하늘 이별들이 놓여

멀어진다 또 떨어진다

그 거리에 남아 난 눈물이 나와

불이 꺼진 그 상태로

난 다시 사라지기를

텅 비어 내 버려진다 더 버거워진다

아직 난 여기에 남아 난 충분히 아파

불이 꺼진 그 상태로

 

난 다시 사라지기를 덤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