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오차 (Perfectly Imperfect) Lyrics
괜찮은 오차 (Perfectly Imperfect) - 강승식
词:강승식 (빅톤)/김장원/0310(MUMW)/권수연(MUMW)
曲:김장원
编曲:김장원
거울 속에 비춰진 초라한 모습
기대와는 다른 날 마주하게 돼
여러 갈래에 놓여 멈춘 발걸음
주저하는 마음에 흘러간 시간
바람에 날리는 작은 먼지들처럼
어디로 가는지도 몰라
갈 곳을 잃어버린 난 지금
무엇도 닿을 수 없는 걸까
이제는 다시 피어나 처음처럼
서투른 모양은 잘 변하지 않아
어제의 나를 지나서 더 눈부시게
희미한 두근거림에도
그걸로 충분해
지금 이대로 나는 괜찮은 걸까
숨을 고르고 다시 뛰어가 볼래
숱한 헤맴이 남긴 상처를 지나
기어이 그 자리를 흘러가 볼게
어긋난 조각과 수많은 오차에도
어디로 향하는지 알아
경계를 지워버린 난 지금
하루를 써볼 수 있을까
이제는 다시 피어나 처음처럼
서투른 모양은 잘 변하지 않아
어제의 나를 지나서 더 눈부시게
희미한 두근거림에도
그걸로 충분해
그렇게 머물러
틀어진 시선들에 흔들린 마음이라도
찬란하게 빛나는
환히 피어나는 꽃처럼
시작해
아득해진 그때도 기억해 주길
괜찮은 오차의 순간은
아름다웠다고
이제는 다시 피어나 처음처럼
비어진 틈은 또 여전하겠지만
내 안에 빛은 번져와 더 눈부시게
완벽히 불완전하대도
그걸로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