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부딪힐 수 없는 파도가 되자 Lyrics
영원히 부딪힐 수 없는 파도가 되자 - 웜보 (Warmbo)
词:웜보
曲:웜보
编曲:웜보
制作人:웜보
영원히 부딪힐 수 없는 파도가 되자
지구를 수백바퀴 돌아 다시 난 혼자
외로움이 해일처럼 밀려와서
나를 쓸어버린다해도
무한한 순환 속에 나의 존재
희미해질거란 걸 알아도
누구의 기억에도 흔적 남기지 않고
투명한 물방울로 살래
끝없이 흐르고 또 같은 곳에 흘러도
내가 기억하던 내가 아닌 내가 되어도
난 누군가 되려 애쓰지 않아
멈춤 페달 고장나도 엑셀을 밟아
그러다 그토록 바라던
나만의 천국을 찾아
그리웠던 사람들 모두가
날 반기듯이 안아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너를 잊으려 했던 건 아닌데
영영 볼 수 없을거라 믿은 내 잘못이야
눈물도 없이 평온한 미소
시간이 멈춘 영원한 이곳
세상에 모든 아픔과 상처는
이제 의미 없고
오직 너와 함께하는 선만이
존재하는 곳
악이 없어도 존재하는 '선'은 곧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아채 버린 뒤에야
비로소 느껴버린 '공'
000
000
000
000
난 누군가 되려 애써왔지만
그 누구도 될 필요 없다는 걸
이제 난 알아
그렇게 그토록 바라던
나만의 천국을 찾아
세상에 모든 존재들로 살아본 뒤에
눈 감아
"난 눈을 감으면 네가 떠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