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Main Stream song with lyrics from 이현준

Main Stream

이현준13 Nov 2019

Main Stream Lyrics

Main Stream (간천) (Main Stream (干川)) - 이현준 (李贤俊)

词:이현준

曲:XENOVIBE/이현준

물려받은 구제잠바에 추워

내 턱을 숨긴 채로 인천바다에

친구놈과 함께

난 코가 빨간 채 감기기운에

코 멘 소리를 또 달고서는 살았네

훌쩍이며 묻지 서울 다음주에

말 없이 사탕을 꺼내고 하나 약속을 해

난 홍삼을 흉내낸 사탕이 되지 않아

진짜가 되고 서

만나는 꿈 앞에 나 조급해

계획은 그냥 실려가 나 파도에

망해서 밀려오는 일 없으니까 안도해

마음 맞았던 짝패 불알친구들 앞에

불알 두 짝 같은 곤란한 선택지가

또 떼어지게 만들지만 우리 부디

좁은 강이 되진 말자 우리 둘이

다시 흘러 바다가 되어 그 때 만나

인천바다 앞에서 했던 약속들 잘 가

바다 같던 게 어제 같은데

내 파도는 이제 너를 삼키기만 해

흐르던 그 때 고여 있는데

내 파도는 이제 바다를 잊은 듯해

이제 나도 서울 사람들이

즐겨 헤엄치는 곳

다들 수면 위로 뜨기 위한 에너지는 돈

떼거지로 몰려다니면서 친구들과

휩쓸려가다 강물 위에서 헤어지는 곳

힘이 들어간 그 때는 물이 목까지

차올랐던 그땐

누구의 손을 또 목 빠지게 기다렸고

이제 힘 빼고서 숨 참기

각자 알아서 수영하는 걸 배운 거지

빨리 빨리 도착하기를 원하지

얼른 헤엄쳐서 가 발길이 닿지 않는 섬

빠지기도 하지 깊은 사랑이 왔지만

그 곳은 너무 깊어 발이 빠지지 않는 뻘

처음으로 봤던 친구의 깊은 속

그 수심을 보고서 거기서 헤엄치는 건

어려워 더이상

서로의 길을 걱정하지 않아

우리 다시 바다가 되어서 그 때 만나

바다 같던 게 어제 같은데

내 파도는 이제 너를 삼키기만 해

흐르던 그 때 고여 있는데

내 파도는 이제 바다를 잊은 듯해

어딜 적시지도 이제 굽이치지도

어딜 적시지도 이제 굽이치지도

어딜 적시지도 이제 굽이치지도 못해

이제 파도 한 새낀 멀미해서 토해

갈매기 같은 비둘기가 발에 치이는 때

비린 그 냄새를 기억해

입에 침이 흐르네

실없이 웃네 우린 택시비를 빼

술 쳐먹고서는 이제 남은 게 없어

광화문역 앞에서

우린 터벅거리며 걸어

넘쳐 위치를 알려주려 하는 등대

근데 어디로 흐를지

궁금하지 않은 듯 해

술 술 술 취한 채 택시에 몰려

다들 부르는 행선지와 또 돈 몇 장

나만 떠돌며 걷나 서울 중심에서

교대가 코앞인 택시는 한탕을 위해서

불러주는 손님 태워 차고지 쪽이

가까운 대로 향하는 거지 그게 도시를

바라보는 기분 더 많은 돈 가지고

자기의 끝으로 사람들의 부르짖음

Main stream

이곳은 서울 메타의 귀로가 이어폰에

노가다 끝나고 돈 몇 장을 쥐었었네

내 집과 엄마를 떠나 그 이별 끝에

얻어야 할 것들이 뭐지 난 이걸 묻네

그때 내 눈매는 글썽이는 눈매

광장에 동상이 되고 팠어 어렸을 때

근데 다들 못 본 척 지나쳐 바쁜 듯해

태울 용기가 없는 거지 다 마른 돛대

지겨워졌다고

이 술 취한 서울이 처음이

더 이상 기억나지 않아

떡을 치고 싶은 마음뿐

서울을 따먹고 파

아 기억나네 남자 셋이 잡았던 방에서

돈 모으자 샀던 xx 큰 저금통

동전 대신 친구들의 재떨이로

기억났어 문득

내 아빠도 돈 벌고 오겠다

몰아 쉰 숨으로 담배 피워

폐가 썩은듯해

난 태어났지 엄마의 배로

축복이라 생각해 엄마의 탯줄

갚아야 할 것들이라

사랑을 내밀었지만

세상은 돈을 원했고 그게 나도 편했고

그래 다 취해라 이 xx 새끼들아

상처를 받은 것만 있는 이 xx 술자리 다

거기서 취하니 꿈을 얘기해라

더 많은 돈과 더 많은 몸값 더 많은 여자

더 많은 돈과 더 많은 몸값

사라진 영혼과 더 더 더 많은 돈과

 

더 많은 몸값 더 더 더 많은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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