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 가는 길 Lyrics
노도 가는 길 - 김애령
词:최옥연
曲:유정탁
서산 저 오랜 나무 묵묵하고
끝끝내 달려가서
유배를 자처하는 그 곳
풀어낼 기억들 찾으러 어머니께 간다
장승처럼 큰 동백나무 앞에 서면
두고 온 아픔들이
먼저와 붉게 엎드린다
통꽃을 지우듯 가슴에서 떨구고 나면
동박새 울음 같은 흐느낌 붉게 번지리
동백꽃 지는 소리 바람결에 전해오면
툭 져버린 동생 아슬아슬한 벼랑 되어
선혈 낭자한 동백나무 보러 간다
저 산은 날마다 젊어지고
시간만 죽이는데
타닥타닥
산죽 타는 소리가 슬픈 꿈되어
초옥을 바라보는
낮은 구름을 끌어내린다
동박새 울음 같은 흐느낌 붉게 번지리
동백꽃 지는 소리 바람결에 전해오면
툭 져버린 동생 아슬아슬한 벼랑 되어
선혈 낭자한 동백나무 보러 간다
저 산은 날마다 젊어지고
시간만 죽이는데
타닥타닥
산죽 타는 소리가 슬픈 꿈 되어
초옥을 바라보는
낮은 구름을 끌어내린다
슬픈 꿈 되어
초옥을 바라보는
낮은 구름을 끌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