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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파마씨20 Jun 2014

바다 Lyrics

Pharmacy - 바다

하늘을 수놓은 널 닮은 별들이

바다에 반짝여 이 어둠 속을 밝혀주네

침묵과도 같았어 너무나 고요한 밤

새벽 바다의 시원한 바람

천천히 불어와 내 두 뺨을 스쳐가

그 바람이 불어가 너에게 다시 맞닿을까

너와 처음 만난 그때 그 바다

지나가버린 안타까운 너와 나의 사랑

두둥실 떠가는 유리병

어떤 이유일까

저 속엔 뭐가 있을까

저기 하늘 끝에 노을은

어딘지 너도 보고 있을까

이 바다 위에서 너를 그린다

바다 건너 저기 저 끝에선

니가 서있을 것 같아

아주 조금씩만 움직여 본다

물결에 니 모습이 흐려질까 봐

지나가버린 안타까운 너와 나의 사랑

아무것도 아닌 척 나는 두 눈을 감는다

너에 대한 미련이 파도처럼 밀려와

내발을 적신다 너무나도 깊게

더디게 무뎌질 복잡한 나의 맘이

바다에 고요함에 모든 것이 멈춘다

너무나 그립다 그래 난 널 그린다

바다처럼 깊던 내 사랑이 보고 싶다

하늘에 떠있는 별 들도

내 맘을 아는지

널 비춰주고 있는지

머리 위로 나는 바람도

어디로 불어 가고 있는지

이 바다 위에서 너를 그린다

바다 건너 저기 저 끝에선

니가 서있을 것 같아

아주 조금씩만 움직여 본다

물결에 니 모습이 흐려질까 봐

저기 바다 속 깊이

뭐가 살고 있을까

어디쯤 얼마만큼 가야

니 모습 찾을 수 있나

이 바다 위에서 너를 그린다

바다 건너 저기 저 끝에선

니가 서있을 것 같아

아주 조금씩만 움직여 본다

 

물결에 니 모습이 흐려질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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