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수면등 (Feat. DON MALIK) song with lyrics from Rex.D

수면등 (Feat. DON MALIK)

Rex.D, Don Malik23 Apr 2021

수면등 (Feat. DON MALIK) Lyrics

 

 

수면등 (Feat. DON MALIK) (睡眠灯) - Rex.D (렉스디)/DON MALIK (던말릭)

词:REX.D/Don Malik

曲:Y0UNG VA$$/김기훈 of Oah!

编曲:Y0UNG VA$$

뭐 한 것 없이 또 하루가 간 날

 

여전히 잠은 안 와

저기 수면 등이 너무 밝아

 

무섭더라도 끄고 잘까

딱 반만 어두웠으면 싶게 밝아

꼭 이거 아님 그거 말고

그 어딘가로 가고 싶어

 

꼭 이거 아님 그거 말고

그 어딘가로 가고 싶어

수면 등이 밝아

평소에 어두운 방안에

익숙해진 게 탓일까

구분 없는 밤낮

지금 눈 감자니 아쉽고

눈떠야 할 땐 잠이 더

오지만 상황에 쫓기지 않고

가지고싶은

 

시간 그 위에 웃을 일

또 아름다운 너와의

밤이 늘 좋기만 했다면

서로 욕할 일도

없었겠지 뭐든 좋았다

가진 후 당연해져

넌 아닌 듯 한결같어 보여도

어쩜 나보다 덜

솔직했던 건 아닐까

쨋든간 이대론 너무

시간이 아까워서

먼저 관계를 정리했어

근데 꼭 돌아서면 남이 돼 이 관계 속

반복과 구속에 서로가 지칠 일만 빼면

 

행복이 다는 아니어도 시간이 가는 줄

모르도록 우린 모든 것을 나눴어

또 누군가의 내 질투를 산

성공조차 아직은

끝이 아니라면 꿈과 나

또 너와 나도 아직은

뭐 한 것 없이 또 하루가 간 날

 

여전히 잠은 안 와

 

저기 수면 등이 너무 밝아

 

무섭더라도 끄고 잘까

딱 반만 어두웠으면 싶게 밝아

꼭 이거 아님 그거 말고

그 어딘가로 가고 싶어

 

꼭 이거 아님 그거 말고

그 어딘가로 가고 싶어

 

24 시간 내내 희미하게

계속 켜져 있네

내 방에 불빛은 낮인지

밤인지도 모른 채로

내일을 맞겠지 산책 중 목줄 채운

스케줄과 함께 끌려다니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까 대뜸

새파란 하늘에 해 뜸

최근에는 규칙적으로

불규칙적인 게 습관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아 잤던 낮잠 때문에

말똥 한 새벽 결국 나 혼자 남어

뒤척인 시간 아까워

노랗게 켜진 수면 등이

내 햇빛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아

투룸 크기 비행기는 자전

방향을 따라 날아

애들은 내 아이폰이

진짜 airplane 모든 줄 알아

가끔은 혼자서 구름 위에

있고 싶네 그냥

날 부르는 알람들을 싸그리 다 무시해

암막 커튼 쳐진 창문 밖에 세상 대신에

모니터 화면만 바라본 시간을 괜찮게

지 낸다고 말한다면 그건 거짓말일까

어둡지도 밝지도 않지

어딘가의 나의 방

뭐 한 것 없이 또 하루가 간 날

 

여전히 잠은 안 와

 

저기 수면 등이 너무 밝아

 

무섭더라도 끄고 잘까

 

딱 반만 어두웠으면 싶게 밝아

꼭 이거 아님 그거 말고

그 어딘가로 가고 싶어

 

꼭 이거 아님 그거 말고

 

그 어딘가로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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