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쉽게 가시지 못할 거야 (서툴렀던 시절) (That time when I was clumsy) song with lyrics from 윤딴딴

쉽게 가시지 못할 거야 (서툴렀던 시절) (That time when I was clumsy)

윤딴딴2 Nov 2022

쉽게 가시지 못할 거야 (서툴렀던 시절) (That time when I was clumsy) Lyrics

쉽게 가시지 못할 거야 (서툴렀던 시절) (That time when I was clumsy) (不会轻易离开的(生疏的时期)) - 윤딴딴 (Yun DDan DDan)

词:윤딴딴

曲:윤딴딴

编曲:윤딴딴

불쑥 네가 떠오른 하루엔

그때 우리가 두 번째 만나던 늦여름

아직 뜨거운 하늘빛과

차가운 초저녁이

번갈아 데이트코스가 돼주던

깜빡 늦게 보내던 답장에

살짝 토라진 너를 달래던 새벽녘

시간 가는 줄 모르고서

전화기를 붙잡고서

우리의 그 서툴렀던 시절들

나는 해맑게 웃는 네가 좋아서

몰래 카메라를 켜고서 널 웃겨보고

그럼 넌 지워달라며 핸드폰을 뺏던

그 시절을 그려보네

나는 너에게 나는 냄새가 좋아서

와락 껴안은 채 깊은숨을 들이쉬고

그럼 넌 입을 맞추던 그 시절

이 그리움은 쉽게 가시진 못할 거야

불쑥 네가 떠오른 하루엔

그때 우리가 서로 등을 보이던 늦오후

붉게 물드는 하늘빛과

불안한 내 눈빛이

어떻게 너를 달랠 줄 모르던

맘에 없는 얘기를 꺼내는

너의 의미를 알지 못했던 초저녁

그저 아무 말 못했던 나

멈춰 서 있었던 너

우리의 그 서툴렀던 시절들

너는 붙잡지 않는 내가 미워서

뒤돌아 떼지지 않는 걸음을 내딛고

그럼 난 그저 바라만 보고 서서 있던

그 시절을 그려보네

너는 늦은 밤 오는 내 전화가 좋아서

다시 잘해보자 보고 싶다 말해주고

그럼 난 네게 달리던 그 시절

 

이 그리움은 쉽게 가시진 못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