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엄마의 집 (Mom's Home) song with lyrics from 李汉哲

엄마의 집 (Mom's Home)

李汉哲20 Jan 2017

엄마의 집 (Mom's Home) Lyrics

엄마의 집 (Mom's Home) - 이한철

词:이한철

曲:이한철

编曲:이은상

모락 연기가 피어 오른다

 

밥 짓는 향기가 마당 안 가득

 

널린 빨래들이 어깨 춤춘다

 

오랜만에 엄마의 집

 

삐걱 오래된 문이 열린다

 

왔나 인사가 나를 반긴다

 

똑똑 젖은 손은 마를 일 없네

 

오랜만에 엄마의 집

 

삶이 힘들 때마다

 

그제야 찾게 되는 곳

 

언제라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 주는데

 

덥석 잡은 손이 쭈글쭈글해

 

엄마는 어느새 할머니가 됐네

 

달그락 난로 위 주전자 소리

 

언제나 그렇듯 엄마 잔소리

 

훌쩍 내 나이 사십을 지나도

 

변치 않는 그 때의 마음

 

삶이 힘들 때마다

 

그제야 찾게 되는 집

 

언제라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 줬는데

 

덥석 잡은 손이 쭈글쭈글해

 

엄마는 어느새 할머니가

 

엄만 돌아올 수 없는 세월

 

저 너머로 향하네

 

낡은 외투가 맘에 걸려서

 

옷 한 벌 해드린다고 집을 나섰네

 

버스에 오르자 엄마를 본 사람들

 

할머니 할머니 한다

 

 

오랜만에 엄마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