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급 song with lyrics from 슬릭 오 도마

슬릭 오 도마17 Sep 2019

급 Lyrics

급 - 오도마 (O'Domar)

词:O'Domar

曲:Gun Bae

급을 운운하긴 싫지만

오늘도 우물 안 개구린 녀석들이

주제도 모르고 복사 붙이기만

한 인사말로 내 페이를 물어봐

대부분은 불협화음이 뭔지도

모른 채로 습작 모음 같은 걸로

패기를 부리니 웃지 못해 억누르지

예의 차린 거절 속의 숨긴 나의 본심은

말 그대로 억을 줄 게 아님

닫아라 주둥이를

네 급과 내 급이 DM 주고받기엔

난 OSA 넌 유행에 급급한 카피캣

네가 따라 하는 그와 난

인사하는 사인데

너랑 푼돈 따위로

악수하는 게 말이 돼

순수함으로 가장한 술수는 불순 결국

까보면 내 이름도 제대로

발음 못 하는 애들이 부지기수

가벼운 존경들이 더러워서라도

내가 뜬다 꼭

서로가 서로의 날 선 가시가 되어

서로에게 아픔을 새겨

급을 운운하긴 싫지만

오늘도 벌스가 주옥같은

유명인사들에게

순수함으로 철판 깐 인사

말로 허리 바짝 굽혀

작업 한번 부탁하지

대부분 부가 가치 없는 일엔

두루뭉술하게 답을 하고

들어보지도 않고

스케줄이 바쁘다는

무심한듯한 태도들을 난 설득할 뿐

아니 꼬아도 묵묵히

기다려야 신분 상승

내 급으로 거물들 칼답을 받기엔

실력만으론 부족한 걸 또다시 배우네

힙합은 개뿔 꿈은

사치일 뿐인 대한민국에선

예술도 계산기로 두들기네

망상으로 잠깐동안 부푼 꿈들은 결국

까보면 얄팍한 수를 써서라도

팔기 위해 참고 다짐할 뿐

치켜든 콧대들이 더러워서라도

내가 뜬다 꼭

서로가 서로의 날 선 가시가 되어

 

서로에게 아픔을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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