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거짓말 (A Strange Lie) Lyrics
낯선 거짓말 (A Strange Lie) - i.seo/처리 (Churry)
词:주녕/처리
曲:주녕/처리
编曲:주녕
도망쳐야만 했어
날 가둔 방에서
버텨야 한다던 넌 왜
뒤돌아 웃고 있어
날 일으켜 세우던 말들은
다 잠깐의 허울 뿐
저 밖으로 나가 깨어나야만 해
이 무서운 꿈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와버린
그 낯선 거짓말
잘 지내냐 묻던 간단한 안부
인사였지만
뭐 고민 없이 평소와 딱히 다를 바 없지
별 일 없다는 짧은 대답도
망설이게 된단 걸 알 턱이 없지
나약함은 버릇 되고
그런 버릇들은 다시 나의 약점이 돼
얼마 전인 어렸을 때의
난 그걸 알 턱이 없어 믿었었네
정말 후회 돼 널 믿은 내가
또 나를 믿을 자신 하나 없는 내가 너무
누군가에게 기대어
홀로 설 수 있다는 나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 것도
도망쳐야만 했어
날 가둔 방에서
버텨야 한다던 넌 왜
뒤돌아 웃고 있어
날 일으켜 세우던 말들은
다 잠깐의 허울 뿐
저 밖으로 나가 깨어나야만 해
이 무서운 꿈
난 도망쳐야만 해
다시 도망쳐야만 해
고장 난 듯한 밤엔
잠에 들면 안 될 것 같아
난 죽어버릴 것 같던 그 날들을
간신히 버틴 다음
다 괜찮다고 또 날 속이는
참 뻔뻔한 거짓말
원래 다 그렇지 참아내고 견뎌야만 해
할 수 있다 생각하면
정말 전부 다 할 수 있다고 말해
음 아프니까 청춘 오예
젊어서는 돈 주고 산다고 고생도
헤이 그럼 제 고생을 팔게요
단돈 오백 원
날 건들지 말아 줘요
라떼는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저더러 어쩌라고요
입 다물어 줘요
날 도와주는 것 같던
그 말들은 전부 다 거짓말
낯선 거짓말 들은 결국
나를 베어버릴 전부 날이 선 거짓말
도망쳐야만 했어 날 가둔 방에서
버텨야 한다던 넌 왜 뒤돌아 웃고 있어
날 또 일으켜 세우던 말들은
다 잠깐의 허울 뿐
저 밖으로 나가 깨어나야만 해
이 무서운 꿈
난 도망쳐야만 해
다시 도망쳐야만 해
고장 난 듯한 밤엔
잠에 들면 안 될 것 같아
난 죽어버릴 것 같던 그 날들을
간신히 버틴 다음
다 괜찮다고 또 날 속이는
참 뻔뻔한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