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September song with lyrics from Yoon Jong Shin

September

Yoon Jong Shin6 Jul 2001

September Lyrics

9월 (月) - 윤종신 (尹钟信)

그을린 여름이 아직

 

가시지 않은 것 같은데 9月이 왔어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하나 둘 떠오르는 가을의 이야기속에

 

우리 옷은 점점 짙어져 가고

 

우리 사랑도 짙어가고

 

무언가 약속 받고 싶던 손 놓기 싫었던

 

그 9月이 왔어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간

 

홀가분한 나의 계절이

 

마냥 싫진 않아 묘한 기대감들이

 

아직도 나를 늘 설레게 하는 9月이

 

지난 여름 여행 얘기와

 

까맣게 그을린 웃음에 날은 저물어

 

찌르르 귀뚜라미 지켜보던

 

우리 입맞춤의 그 밤에

 

바래다 주고 오던 길이 너무 흐뭇한

 

그 9月이 왔어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간

 

홀가분한 나의 계절이

 

마냥 싫진 않아 묘한 기대감들이

 

 

아직도 나를 늘 설레게 하는 9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