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Nanny song with lyrics from 이현준

Nanny

이현준13 Nov 2019

Nanny Lyrics

유모 (yumo) - 이현준 (李贤俊)

词:이현준

曲:XENOVIBE/이현준

세상의 어떤 이별 노래도

너의 엄마 아빠의 이별을

가르칠 수 없으니까

내가 지금 이런 노래를 쓴다

수많은 음악들이 지켜온 내 순간

순간 나의 유모가 되었으니까

내 음악이 중심에

살아가는 모든 중심에

이 노래가 있었으면 해 매 순간

이해 안 되는 게 많겠지

날 사랑해 주지 않을 거면 왜 날 뱄지

그래도 삶은 계속 재생 돼

모든 게 내 잘못이란 생각을

매일 밤 하겠지

기억해 엄마가 무릎 꿇은 그날을

그렇게라도 느끼고 파 그녀 품 안을

여자가 아닌 엄마이기에 버틴 순간들

그때쯤 엄마 입맞춤에서 술맛을 느껴

달콤했던 그 입맞춤은

난폭한 장난과 나를 멀게 할 수는 있지

난폭한 싸움을 멀게 할 수는 없어

한 남자의 품을

넌 평생 원망하며 살아 이제

이 여자 혀에서 술맛이 느껴질 때

굶주려질 때 먹어

치우는 게 아닌 긴 생을

여자와 약속할 때는 느끼지

영원한 건 없지만

영원을 그들이 약속했다는 거야

늘어나는 film 삶을 돌릴 때

좋은 장면만 몰아본다면

시간이 빠르게 느껴져

눈 녹은 길만 밟게 하고픈데

그게 잘 안 될 때

내가 네 싸움에 오래 있었음 해

내 삶이 유모 내 삶이 유모

내 음악이 유모 이 긴 싸움에

내가 있었음 해

서울은 계모 같은 오지랖이 넘쳐

잠들 시간 견뎌

잠에 든 사람의 호흡처럼

규칙적인 삶을 원하지 너도 어서

죽어 있는데 숨을 쉰다니 f**ked up

Live your life 너의 중심이 가있는 곳으로

곧 많은 건물들이 시야를 가리고

하늘도 비행기로 덮쳐 가지 곧 타있는

사람들은 작은 점이란 걸

계속 알리겠지만

그래도 자전거는 팔려

그러니 제발 조급하게 자라지 마렴

땅에서 하늘 가슴으로 네가 안겼을 때

넌 그들에게서

그들만의 세상이었단 걸

삶은 영화지만 메인스트림의 결말이

행복인 이유는 다들 그걸 원하는

마음에서야 알지

너의 추악한 결말까지

사랑할 그녀와 함께 길을 떠나

늘어나는 film 삶을 돌릴 때

좋은 장면만 몰아본다면

시간이 빠르게 느껴져

눈 녹은 길만 밟게 하고픈데

그게 잘 안 될 때

내가 네 싸움에 오래 있었음 해

내 삶이 유모 내 삶이 유모

내 음악이 유모 이 긴 싸움에

내가 있었음 해

마지막으로 누나 누나의 아들과

같이 누워서 앨범의 사진의 안을 봐

당신이 아름다웠단 사실을 잊다

그걸 발견하는 마음

어떤 건지 가늠 안 돼

왜 엄마는 아무것도 안됐을까

삼촌 물어볼 때 어떤 말 뱉을까

망설임 없어 네 엄마가 됐으니까

그래도 한 남자의 품이

그리우면 나를 부르길

늘어나는 film 삶을 돌릴 때

좋은 장면만 몰아본다면

시간이 빠르게 느껴져

눈 녹은 길만 밟게 하고픈데

그게 잘 안 될 때

내가 네 싸움에 오래 있었음 해

내 삶이 유모 내 삶이 유모

내 음악이 유모

 

이 긴 싸움에 내가 있었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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