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난기류 (Turbulence) song with lyrics from 김아름

난기류 (Turbulence)

김아름1 Oct 2024

난기류 (Turbulence) Lyrics

난기류 (Turbulence) (乱气流) - 김아름 (金雅凛)

词:서지음

曲:스페이스카우보이/제이드

编曲:스페이스카우보이/제이드

이 바람은

날 또 어디로 데려가려는 걸까

난 기류를 타고서

시간 여행을 하고 있어

회색 빌딩 사이

유일하게 빛나던 눈동자

짙은 강물에

비친 도시의 야경

언젠가 우리가 바라보던

언젠가 우리가 즐겨 듣던

가끔은 못 참게 그리웠던

그날의 테이프를 돌려

언젠가 우리가 다정했던

언젠가 우리가 사랑했던

그 시절 그 장면 속 너와 나

이 계절은

왜 내 코끝을 간지럽히는 걸까

차가워진 공기엔

지난 여름이 배어 있어

오후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던 수평선

하얀 거품이

묻은 모래 위를 끝없이 달리던 너

언젠가 우리가 바라보던

언젠가 우리가 즐겨 듣던

가끔은 못 참게 그리웠던

그날의 테이프를 돌려

언젠가 우리가 다정했던

언젠가 우리가 사랑했던

그 시절 그 장면 속 너와 나

언젠가

모든 기억의 색깔은 바래지겠지만

여전히 넌

여전히 내게

여전히 난

여전히 네게

그날의 서로를 바라보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언젠가 우리가 다정했던

언젠가 우리가 사랑했던

 

그 시절 그 장면 속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