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시계초침 (Feat. BRWN, Huiii) (Clock hands) song with lyrics from SUDI

시계초침 (Feat. BRWN, Huiii) (Clock hands)

SUDI, Brwn, Huiii17 Apr 2022

시계초침 (Feat. BRWN, Huiii) (Clock hands) Lyrics

 

시계초침 (Feat. BRWN, Huiii) (Clock hands) - SUDI/브라운 (BRWN)/Huiii

词:BRWN/Huiii

曲:SUDI/BRWN/Huiii

슬픈 마저 없이

시계 소리만 아득하네

 

햇빛이 묻은 커튼 사이

울고 있어

떠다니는 먼지와 같이

하루하루 고장 난

미세한 소음조차도 없는

 

방안 창문 넘어의 나뭇가지

어떠한 의미들로도

 

아무런 이유 없이 또 흔들리네

아무것도 필요 없게 됐니

무딘 마음에 피어났던

꽃 한 송이가 말라

시들어 떨어진 잎만 남아

되뇌었던 마음

 

보고 싶단 미련 땜에

돌고 도는 시계 초침 위에

 

머물고 있어 그저

 

끝없는 침묵 속에 잠겨

 

머물고 있어 그저

 

은은한 향수 속에 안겨

 

머물고 있어 그저

 

시간의 반대편에 서서

머물고 있어 그저

 

머물고 있어 너에게

We have to accept it right

멈춰버린 우리 시간들은

더는 don't move

I can't hear anything

누구도 넣어주지 않을 battery

But 이젠 써 내려갈 수도 없는

끝나버린 마침표만 바라보며

새로운 장을 넘겨

 

No way

이렇게 끝나 버릴 줄은

넌 왜

꺼져가는 불씨를 바라보기만

했는지 I don't understand

Go away

내 눈이 닿을 수 없는 곳까지

I say

잔인한 말로 벼랑 끝에 서 있는 널

결국 떠밀어 내

머물고 있어 그저

 

끝없는 침묵 속에 잠겨

 

머물고 있어 그저

 

은은한 향수 속에 안겨

 

머물고 있어 그저

 

시간의 반대편에 서서

 

머물고 있어 그저

 

 

머물고 있어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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