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춘곤 song with lyrics from 다솔

춘곤

다솔8 Apr 2022

춘곤 Lyrics

춘곤 - 다솔 (DASOL)

词:다솔(Dasol)

曲:다솔(Dasol)

编曲:다솔(Dasol)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이

편안한 적 없었죠

 

삶은 참 복잡하고

 

사람은 참 어렵기에

 

오랜만에 찾아온 온기

믿기지가 않아서

 

괜히 날을 세우고

 

고개를 돌리죠

 

그러면 그대는

조용히 노래를 흥얼거려요

그 목소리 마치

수면 위 한 방울 아로마 같이

내 안에 번져

 

두 눈이 감겨

 

잠시만 나 눈 붙일게요

이대로 날 깨우지 말아줘요

현실과 꿈 사이

어디든 그댈 느낄 수 있게

한 걸음만 쉬다 갈게요

 

그리 길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토록 바랬던 그대잖아요

내 겨울을 녹인 그대 봄

 

쏟아지는 햇살

선명히 어둔 방안을 비추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내 어제를 위로하네

자연스레 내 안에 스며든

그대 눈빛에 내 걱정들이

다 아득해져

 

나른해져

 

잠시만 나 눈 붙일게요

이대로 날 깨우지 말아줘요

현실과 꿈 사이

어디든 그댈 느낄 수 있게

한 걸음만 쉬다 갈게요

 

그리 길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토록 바랬던 그대잖아요

 

내 겨울을 녹인 그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