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바람 song with lyrics from Shannon (샤넌)

바람

Shannon (샤넌)8 Apr 2019

바람 Lyrics

 

바람 - Shannon (샤넌)

词:이치훈

曲:박성일

한참을 꿈을 꾼 것 같아

거짓말 같던 시간들

얼마나 울고 울었던 걸까

숨조차 쉬기 힘들어

돌아본다

늘 외롭고 아팠던

철저히 혼자여야만 했던 날들

바라본다

영원할 것만 같던

슬픔들도 부서져 버린 자리

유난히도 차갑던 바람

여기까지 날 데려와

간절히도 빌었던 바람

이제 햇살 속에 눈부신다

흘러간 어제 일 속에서

붙잡지 못했던 후회

여전히 뿌옇기만 한 내일

조용한 바람이 분다

지나간다

늘 힘없이 외쳤던

매일 밤 가슴에 새기던 혼잣말

웃어본다

끝날 것 같지 않던

상처들도 흩어져버린 지금

유난히도 차갑던 바람

여기까지 날 데려와

간절히도 빌었던 바람

이제 햇살 속에 눈부신다

따스해진 바람이

내 어깰 두드린다

모든 것이 제자릴 찾아

처음으로 돌아가고

나는 혼자 이곳에 서서

 

아무 말이 없는 너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