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차라리 추워졌으면 (Feat.나오미) song with lyrics from MJ(韩国)

차라리 추워졌으면 (Feat.나오미)

MJ(韩国), 나오미19 Sep 2017

차라리 추워졌으면 (Feat.나오미) Lyrics

차라리 추워졌으면 (还不如变冷了) - MJ (써니사이드)/나오미 (Naomi)

词:MJ(써니사이드)/김동영

曲:마스터키

编曲:조성광/마스터키

우연히 들여다본 SNS

 

환하게 웃고 있는

네 사진

 

변한 거 없이

내가 알고 있는 예전의

모습 그대로 넌

잘 지내 보여 차 안에서

함께 듣던 음악들 그리움이 되어버린

밤바다 나조차 몰랐던

내 모습 알게 해준

 

우리였던 이름의

그 순간들

 

이 계절이 되면 유난히

네 생각이 나 코 끝에 스치는

이 아련함 때문인가 먹먹해져 가슴

한 켠에 담아둔 널 꺼내서 조심스레

붙여보려 노력해봤어 품 안에서

날 바라보던 눈빛 고스란히

전해지던 체온과

네 냄새 내 곁을 따뜻하게 머물렀던

사람 서늘해져버린

이 계절만큼 아파

네가 없는

낯선 빈자리

 

아직도 나는 맴돌아 아픔이라

하기엔 따뜻했던

시간들 전불 기억해

네 손을 잡던 설렘부터 마지막

그 눈물까지도 난 여전히 사랑해

 

별로 달라진 게 없어

 

작업실도 그대로 집도 아직 거기야

 

뭔가 많이 변할 줄 알았는데

 

마음이 허전한 거 말고는

 

그래서 네 생각이 더 나나 봐 그렇게

널 보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런저런

것들이 맘에 많이 걸려

 

오늘도 혼잣말을 해

 

어서 더 빨리 추워졌으면 좋겠어

이 애매한 것들이 자꾸만

흔들잖아 차라리

전부 꺾이거나 부러졌으면

 

이렇게 미련 두지 않았을 텐데 구멍

난 틈 사이로 계속 네가 보여

기억의 조각들은 찔러

나를 향한 모욕 이 노랜 네게

닿지 않았으면 해 애매한

나 땜에 네가 또 아프면 안 되니까

네가 없는 낯선 빈자리 아직도

나는 맴돌아 아픔이라

 

하기엔 따뜻했던

시간들 전불 기억해

 

네 손을 잡던 설렘부터 마지막

그 눈물까지도 난 여전히 사랑해

 

일부러 한참을 돌아가도

 

너는

 

왜 매번 내 눈에 밟혀

내가 널 비껴간 거잖아

다신 안 볼 것처럼 가슴아

그만 좀 해 이건 아니잖아

다 비우고 지워 봐도 또 다시 너야

왜 자꾸 네가 들리니

매섭게 몰아치는 추억 견뎌 내야 돼

 

찢기고 또 찢겨서 모든 게 아픈

내 사랑 미안해

 

우리 헤어 지던 날 혼자

많이 울었어 아직도 실감이 안

나 지금도 네가 느껴져 아픈 가슴엔

뭘 채워 봐도 소용없어 너도

알잖아 돌아와 줄래

난 네가 필요해 네가 없는

낯선 빈자리 아직도

나는 맴돌아 아픔이라

하기엔 따뜻했던

시간들 전불 기억해

 

네 손을 잡던 설렘부터 마지막

그 눈물까지도

 

난 여전히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