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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그리다

파마씨20 Mar 2015

너를 그리다 Lyrics

Pharmacy - 너를 그리다

여기 까지란 너의 그 한마디

아직도 난 잊지 못해서

시간이 지나 무뎌져 갈 때쯤

니 소식이 다시 그리워져

아무렇지 않더라

너 떠나 보내고 며칠은

조금은 어색해도

아직은 괜찮은 것 같아

이별이란 정거장 앞 여전히 넌

행복해 보여 나와 다르게 뭐

또 다른 사람 그 사랑 안에서

내 존재 따윈 버려 넌 살아가면서

아픔도 있을 거야 지독한 감기처럼

또 다른 인연 그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길 바래 내 진심으로 말할게

헤어짐이란 단어가 이젠 너와는 없게

너와 걷게 된 시간을 돌려

널 알지 못했던 그때로 돌아가

너를 지워낼 수 만 있다면

나에게 미련이 남아 있을까

너와 걷게 된 시간을 돌려

널 알지 못했던 그때로 돌아와

너를 조금만 더 사랑해줬다면

바보처럼 널 그리진 않을 텐데

네게 하고 싶던 말들이 참 많은데

아직도 난 여전히 널

니 앞에서 말도 못하고 너만 보는걸

아무렇지 않더라

너 떠나 보내고 며칠은

조금은 어색해도

아직은 괜찮은 것 같아

하루가 십 년처럼 길다는 걸

요즘 난 느껴

늘어진 내가 바보처럼 보여서

머리를 쓸어 올려 보지만

멍해진 모습은 절대 못 숨겨

거울 속 내 모습 너무나 외로워

웃음이 나와 니 빈자리가 깊어

벚꽃처럼 흩날리는 우리 사랑

이제는 없어

떠나가는 사람 그리고 남겨진 사랑

모두가 다 아는 공식적인 이별법

시간이 약 그럼 난 얼마나 더 아파야

너 없는 나날을 버틸 수 있을까

하루가 십 년처럼 길다는 걸

요즘 난 느껴

늘어진 내가 바보처럼 보여서

머리를 쓸어 올려

멍해진 모습은 절대 못 숨겨

네게 하고 싶던 말들이 참 많은데

아직도 난 여전히 널

니 앞에서 말도 못하고 너만 보는걸

이젠 나도 알아 니 맘도 같다는 걸

시간 지나 잊힐 기억

애써 감춰봐도 눈물이 흘러 내려와

 

(잘 지내)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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