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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Fly To The Sky23 Apr 2008

회상 Lyrics

회상 (回想)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Fly To The Sky)

词:이승호

 

보이지 않니 나의 뒤에 숨어서

바람을 피해 잠을 자고 있잖아

 

따뜻한 햇살 내려오면 깰거야

 

조금만 기다려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거라는

 

얘기를 차마 할 순 없었어

 

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눈물 들킨거야

 

겨울 오면은 우리 둘이서

 

항상 왔었던 바닷가

시린 바람과 하얀 파도는

 

예전 그대로였지만

나의 곁에서 재잘거리던

 

너의 해맑던 그 모습

 

이젠 찾을 수가 없게 되었어

아무도 없는 겨울의 바닷가

 

너무나 슬퍼보인다고

 

우리가 바다 곁에서

 

친구가 되자고

 

내 등에 숨어 바람을 피할 때

 

네 작은 기도를 들었지

 

언제나 너의 곁에

우리 항상 함께 해 달라고

 

거친 파도가 나에게 물었지

 

왜 혼자만 온 거냐고

 

넌 어딜 갔냐고

 

보이지 않니 나의 뒤에 숨어서

 

바람을 피해 잠을 자고 있잖아

 

따뜻한 햇살 내려오면 깰거야

 

조금만 기다려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거라는

 

얘기를 차마 할 순 없었어

 

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눈물 들킨거야

 

하얗게 내린 바다의 눈물로

 

니 모습 만들어 그 곁에서

누워 네 이름을 불러봤어

 

혹시 너 볼까봐

 

녹아버릴까 걱정이 됐나봐

 

햇살을 가린 구름

 

떠나지 않잖아

 

너 없는 바다 눈물로만 살겠지

 

거칠은 파도 나를 원망 하면서

 

너 없이 혼자 찾아오지 말라고

 

널 데려오라고

 

니 모습 볼 수

없다 해도 난 알아

 

내 볼에 닿은 하얀 함박 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 이라는 걸

 

그녈 절대로 찾을 수 없다고

 

나를 스쳐갔던

바람이 말했나봐

 

어딜가도 그녀 모습 볼 수가

없다고 내게 말했나봐

 

어딜 갔냐고 말을 하라고

 

자꾸만 재촉하던 바다가

 

결국엔 나처럼

눈물이 되고야 말았어

 

니 모습 볼 수

없다 해도 난 알아

 

내 볼에 닿은 하얀 함박 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 이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