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서른즈음에 (feat. B JYUN.) song with lyrics from Sleek Jeezy

서른즈음에 (feat. B JYUN.)

Sleek Jeezy, B-Jyun13 Sep 2023

서른즈음에 (feat. B JYUN.) Lyrics

 

 

서른즈음에 (feat. B JYUN.) (三十岁之际 (feat. B JYUN.)) - 로옐 (LoyeL)/B JYUN.

词:SUDI

曲:로옐/B JYUN.

编曲:SUDI

또 하루 멀어져가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돌아본 흔적 품에

끌어안고서 덜 익었던

모든 치부들과 웃으며 발맞춰

나 이제 그래야 될 나이를 눈에 앞둬

자의든 타의든 더 어른처럼 숙여

모나는 것이 두려워

껴 맞춰 사회 규격

내 나이와 무게 옆엔

부모님 주름살이

다림질까진 못 해드려도

조금은 늦춰야지

고기 불판 상하차 콜센터

안 해 본 것 없지 입안이 텁텁해져

단내가 날 때까지

성공의 조건이라면

쓴 것도 쉽게 나 절대 못 뱉어

지난 시간 주워 담을 수 없기에

후회 앞에 더욱 안 숨었네

대신 이제 고집을 증명할 차례

그게 나이 서른에 떠안은 나의 과제

오 내 시간은 더 빠르게 흘러가 또

얼마나 많은 걸 보내고 다시 얻어왔어

지구는 돌아서

다시 오늘의 해를 비춰

늘어진 그림자 뒤로 새겨진 나이테가

더욱더 미워지네 오늘에 선 다음

내일로 발을 옮기는 시간은 가빠

내 시간은 빠르게 흐려져

담배연기처럼

머물러있는 청춘인 줄로 알았는데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로만

알았지 떠난 사랑은

다시는 못 주워 담아

첫 연애부터 마지막 이별까지

상처받아 가며 또 어른이 되어갔지

사랑했던 감정과 좋지 않던 끝

시간의 흐름 따라 결국 추억 보정뿐

모든 통증은 걱정했던 크기 보다

깊지 않더라고 얼마 못 가

그동안 지나간 많았던 인연과

왜 죄다 내게만 가혹하게 이럴까

싶었던 시험 같은 뭣 같던 시련까지

내 것이 되게끔 끌어안고 쥐고 가

서른 알 듯 모르겠는 무게감

분명한 건 아직 늦지 않았지 9회 말

꾸던 이상과 현실 잡아야지 두 개 다

다짐하며 새겨놨지 오른팔 타투에다

오 내 시간은 더 빠르게 흘러가 또

얼마나 많은 걸 보내고 다시 얻어왔어

지구는 돌아서 다시 오늘의 해를 비춰

늘어진 그림자 뒤로 새겨진 나이테가

더욱더 미워지네 오늘에 선 다음

내일로 발을 옮기는 시간은 가빠

내 시간은 빠르게 흐려져

담배연기처럼

머물러있는 청춘인 줄로 알았는데

이제 여름이 되어

보다 어른이 되어

좀 더 익숙해져

버린 도시 소음과 매연

무덤덤하다는 말이 입버릇으로 배어

물 흐르듯 지나갈 수 있는

서른 즈음에서

이제 여름이 되어

보다 어른이 되어

좀 더 익숙해져

버린 도시 소음과 매연

무덤덤하다는 말이 입버릇으로 배어

물 흐르듯 지나갈 수 있는

서른 즈음에서

오 내 시간은 더 빠르게 흘러가 또

얼마나 많은 걸 보내고 다시 얻어왔어

지구는 돌아서 다시 오늘의 해를 비춰

늘어진 그림자 뒤로 새겨진 나이테가

더욱더 미워지네 오늘에 선 다음

내일로 발을 옮기는 시간은 가빠

내 시간은 빠르게 흐려져

담배연기처럼

 

머물러있는 청춘인 줄로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