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미열 (Inst.) song with lyrics from 沈圭善

미열 (Inst.)

沈圭善11 Nov 2025

미열 (Inst.) Lyrics

 

미열 - 심규선

词:심규선

曲:심규선

编曲:박현중

내 맘속에 들리는 수천개의 소리들

그대의 이름을 향해서

하나의 노래가 돼

새로운 노랠 써보려

피아노 앞에 머무르면

그대 이름이 모든 방향에서

나에게 침범해오네

나를 너의 것으로 해줘

누구에게 이만큼 쏟아 본 적이 없어

너를 나의 것으로 해줘

누구라도 이만큼 사랑할 자신 없어

그대는 구월의 어느 낮에

쏟아진 소나기 안에 머물며

어느 봄 새벽에 아무 꿈도

꾸지 않던 날 열기로 채우고

한 겨울의 입김 내리는 눈송이

모두 제각각의

의미를 갖도록 했지

나를 보내줄래 아니면 전부

가지던지

지금 손끝과 발끝에 멋대로 뛰고 있는

심장을 따라 번진 열에

들뜬 두 볼을 보오

열띤 두 볼을 보오

너의 입술에 맞닿은 환상에 다가서네

호수에 몸을 안긴 꿈에

젖은 인어를 보오

너에게 중독하는

나를 너의 것으로 해줘

누구에게 이만큼 쏟아 본 적이 없어

너를 나의 것으로 해줘

누구라도 이만큼 사랑할 자신 없어

그대는 유월의 어느 밤에

쏟아진 꽃가루 안에 머물며

동이 틀 무렵에

아무 글도 쓰지 않던 날 편지로 채우고

한 여름의 기침

내리는 빗방울 모두 제각각의

의미를 알도록 했지

나를 고쳐줄래 아니면 전부

 

부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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