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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with 양다일)

河東均, Yang Da Il2022年3月14日

나를 (with 양다일) 歌詞

나를 (with 양다일) - 河東均 (하동균)/楊多一 (양다일)

詞:Kim Eana

曲:K.imazine

이름없는 풀과

 

꽃없는 들

 

밤새워 지친 고단한 얼굴

 

아이의 첫 웃음

 

긴 침묵과

 

맺지 못했던 긴긴 이야기

 

알아야 했던 소중한 그 모든 것들

 

내가 쉽게 잊고 말아서

 

나는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건지

 

나는 아무 답을 하지 못 하네

 

내가 사랑하지 못한 나를

 

믿지 못한 나를 마주 서 보네

 

길을 잃고 떠다니던 나는

 

열심히도 웃고 지겹게도 버텼네

 

가장 먼저 불 꺼지는

가로등 밑에

 

버려진 저 외로움들을

 

가만히 서서 멍하니 바라보면서

 

다시 하나 하나 말을 건넨다

 

내가 사랑하지 못한 나를

 

믿지 못한 나를 마주 서 보네

 

길을 잃고 떠다니던 나는

 

열심히도 웃고 지겹게도 버텼네

 

Somebody hold

 

Can somebody hold me

 

And tell me 괜찮을거라고

 

하나 자라지 않은 내 안의 아이에게

 

난 아직 자신없고 겁이 많은데에

 

눈치없이 밝아오는 날에

 

떠밀려도 다시 힘을 내어 걸었네

 

 

움츠러든 날 일으켜 걷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