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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달

프리즈몰릭2014年7月17日

서울의 달 歌詞

서울의 달 - 프리즈몰릭 (PRIZMOLIQ)

詞:반블랭크/Loben

曲:Tone Jonez/반블랭크/Loben

編曲:Tone Jonez/반블랭크/Loben

서울의 달을 벗 삼아

여태껏 지낸지도

4개월째 아직 홍대 합정

길을 잃고

내 앞을 훤히 밝혀줘

내가 넘어지지 않게

한강을 걷기 위해

포기했던 기회비용

But this the life I choose myself

Don't cry mama

적적한 생활패턴에

한강 따라 산책

밤에 간단하게 5번출구

Lucky strike

호가든 한병에 악마가 보여

외로움에 꼴린 밤

말이 좋아 예술가지

엄마 눈엔 백수

 

매주 로또를 사보지만

매일 꾸는 꿈은 개꿈

Uh 월세를 내고 잔고 보며

억지로 쿨한척

 

밥은 잘먹고 다니냐는

물음에 난 또 구라쳐

이제는 여의도 강바람 마저도

익숙해져 버렸고

 

신촌부터 홍대에 깔아놓은

리듬에 취해버린 부산놈

 

여까지 와서 헛된 꿈 안팔어

이게 내 마지막 내쉬는 숨이라

내가 죽어서도 대변해

주는게 원하는 꿈이란걸

 

모두가 잠이 든 시간에도 계속

난 오늘 이 순간을 기록해두지

내 노래로

 

울적한 내 마음도 몰라주고 야속한

 

하늘의 달은 더 밝게 빛나잖아 혼자

 

차가운 공기 익숙치 않은 말투가 날

긴장하고 얼어붙게

만들었나봐 누가 날

잡아 먹을것 처럼

풀지 못하는 경계심과

더 커지는 부담감 시간은

어느덧 새벽 네시반

 

하루 왠종일 집 안에만

쳐 박혀 사는 달팽이

부산 촌놈의

Seoul state of mine

달은 밝게 빛나지

여전히 한강 위에

성공은 또 날 들었다 놨다

밀고 당기네

 

잠깐 눈만 감았다 하면

코 베어가는 곳이야

화려한 도시 홍대는

밤에도 눈부셔

바깥은 정신없이 움직여

좀 더 빠르게

계산에 능한 고단수들

역시 돈에 잘 반응해

 

선택진 많아도 몇배는 더 복잡해

내 골치 아픈 고민들 땜에

오늘도 난 잠 못자네

 

이 달이 지고 나면 부디

더 나은 내일이

오길 바라는 내 기도

스무살 끝자락에 일기

 

모두가 잠이 든 시간에도 계속

난 오늘 이 순간을

기록해두지 내 노래로

 

자식 걱정에 하루가

멀다 하시던 엄마

서울의 달은 아들을

밝혀주니 걱정마요

 

서울의 달을 보며

모두 다 강강수월래

 

날 무시하곤 했던

돈 버는 놈들 다 추월해

수 많은 악마가 매일밤 마다

날 시험해도

내 꿈을 다 이루기 전엔

여기서 절대 돌아갈 수 없네

 

서울의 달을 보며

모두 다 강강수월래

잘나고 잘난 특별시 놈들이

아무리 뽐내고

코 베어 가도 되지만

내 꿈에서는 못 깨고

이걸 다 이루기 전엔

난 돌아갈 수 없네

처음에 품었던 꿈 여전히

난 기억하고 있네

누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이뤄 내고 있지

적당히 하라던 말에도

내 자린 아직 거리 위

부산대 해운대 덕천을 거쳐

서울시 마포구 전입 신고

 

언제까지고 난 몽상가

내 눈엔 보이지

오늘도 서울의 달은

 

날 위해서 환하게 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