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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江漂流

Moden2012年4月19日

漢江漂流 歌詞

햇살이 늘어지는 늦은 오후에

한강이나 갈까 자전거 타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변의 바람이 덥게

달궈진 머리 잠깐 식혀주겠지

오늘도 너무 더운 날이었잖아

땀을 2리터쯤은 흘린 것 같아

우리 엄마는

왜 에어컨 안 켜시는걸까

돈도 갈 데도 없다

한강이나 가련다

주머니는 가볍게 담배 두 가치

전화기는 두고 갈까

어차피 올 데도 없는 걸

페달을 밟고

더운 바람을 가르면 일 없던

나의 가슴이 설레어온다

그곳에 가면

전에 봤던 예쁜 그녀

혹시라도 마주치진

않을까 랄랄라

펼쳐진 잔디밭

내가 찜한 명당 감나무 아래

영차 둘러메고 간

돗자릴 펴고 누워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아 이게

바로 천국이구나

트럼펫 부는 아저씨 기타 치는

아줌마 조금만 조용해주실래요

저 살짝 잠들었답니다

페달을 밟고

더운 바람을 가르면

일 없던 나의 가슴이 설레어온다

그곳에 가면

전에 봤던 예쁜 그녀

혹시라도 마주치진 않을까

페달을 밟고

더운 바람을 가르면

일 없던 나의 가슴이 설레어온다

그곳에 가면

전에 봤던 예쁜 그녀

혹시라도 마주치진 않을까

 

그녀도 날 기다리진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