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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려나

영탁2024年9月3日

가을이 오려나 歌詞

가을이 오려나 (Autumntime) - 永卓 (영탁)

詞:영탁/지광민

曲:영탁/지광민

編曲:영탁/지광민

요즘 왠지 내 걸음이

이렇게 가볍지 않아

별다른 건 없어 그냥

모든 게 다 귀찮아지는 걸 보아하니

가을이 오려나

어떤 날은 새벽부터

덩그러니 꼭 숨겨놨던

우릴 끄집어 내

포근했던 날

별 얘기 없이 걷기만 해도

다 좋았던 날

나 어리석게

또 널 생각해

쓸쓸한 이 바람을 핑계로

떠올리네 굳이

마음아 부디

혹시라는 기대로

나를 자꾸 떠보지마

가을이 오려나

어떤 날은 길을 걷다

멍하니 떨어져 있는

낙엽 하나 둘 세어보다

바람 탓인가

별생각 없이 걷기만 해도

눈물 나던 날

나 어리석게

또 널 생각해

쓸쓸한 이 바람을 핑계로

떠올리네 굳이

마음아 부디

혹시라는 기대로

나를 자꾸 떠보지마

난 너무 쉽게

또 널 생각해

떠올리네 굳이

마음아 부디

혹시라는 기대로

너를 아프게 하지마

 

가을이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