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聽윤토벤的눈물이 많던 아이 (Tearful Child)歌詞歌曲

눈물이 많던 아이 (Tearful Child)

윤토벤2024年2月24日

눈물이 많던 아이 (Tearful Child) 歌詞

눈물이 많던 아이 (Tearful Child) - 윤토벤 (YounToven)

詞:윤토벤

曲:윤토벤

編曲:O.YEON/박지환

까만 머리에 조금

긴 바지를 입고

제일 먼저 나서던

내 어린 시절들

지금과 딱히 달라진 건

하나 없지만

세상은 훨씬 엄격 해졌네

가야 할 길이 많아

이젠 서둘러야 해

눈치 없는 내 모습은

조금 숨겨야 해

하고 싶은 말들은

때론 그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어

항상 조심해야 돼

눈물이 많던 아이는

어느새 커져서

누군가를 위로해주는

사람이 됐고

걱정이 많던 아이는

어느새 이렇게

담담하게 살아가는 법을

또 알아가요

세상은 변함없이 나빠서

많이 조급해야 해

언제든 원하지 않게 되면

혼자가 될 테니까

변함없는 내가 마치

나빠지니까

더욱 더 서둘러야 해

넘어지면 넘어지면 안돼

걱정이 많던 아이는

이렇게 커져서

꽤나 어른스럽게

살아가고 있죠

눈물이 많던 아이는

언제 그랬듯이

아무 일 없는 듯

혼자 숨기는 법도

 

알게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