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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지부지

공베드 (0BED)2020年12月16日

흐지부지 歌詞

흐지부지 - 공베드 (0BED)

詞:황동환/김나연

曲:황동환/김나연

우리 얘기 좀 할까

날씨가 참 좋은데

일단 좀 나와 걸을래

그전에 잊고 있던 너랑

내 사이 정리 좀 할래

연락한진 두 달째 어느 때보다도

더 미적지근한 사이

그래도 새벽이면

술 한 잔하고 싶어지는데

괜히 애태운다면서

종일 잠수를 타버리면

내 맘은 외딴섬 우중충한 비 내려

아슬한 선 긋기는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조금만 더 보여줘

보일 듯 말 듯 해 오늘도 어지러워

한 발짝 더 다가와

우리 사이 또다시 흐지부지

네 생각을 안 할래

괜히 공원에 가서 산책을 하는 사이

어느새 발걸음은

너의 집 앞에 도착했는데

괜히 밀당한다면서

헷갈리게만 해버리면

내 맘은 외딴섬 우중충한 비가 내려

아슬한 선 긋기는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조금만 더 보여줘

보일 듯 말 듯 해 오늘도 어지러워

한 발짝 더 다가와

우리 사이 또다시 흐지부지

미워져도 난 네가 좋아

조심하고 싶어도 잘 안돼

이런 내 모습을 누가 보면

아마도 한심하게 보일 거야

조금만 더 보여줘

보일 듯 말 듯 해 오늘도 어지러워

한발짝 더 다가와

우리사이 또다시 흐지부지

확신을 더 보여줘

닿을듯 말듯해 이러다 지치겠어

솔직하게 말해줘

 

우리 사이 또다시 흐지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