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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悲然)

李宰鎮2001年11月19日

비연(悲然) 歌詞

 

비연(悲然) - 이재진 (李宰鎮)

조각난 사진위로 내 눈물이

하나 둘 젖어 가고 난 또 멍하니

끝나버린 너와 나의

시간을 믿을 수가 없어

꺼저버린 담배연기 처럼

시들어 만가는 걸

언제까지 널 내곁에 두고 싶었지만

너무나 원했지만

 

너의 차가운 말들처럼

난 더이상 널 웃음짓게 할 수 없는 걸

나에게 남아있는 널 위한 일

이젠 떠나는 너를 보내주는 일

내가 잘못했다고 이제라도

내 실수였었다고 용서하라고

애원하면 매달리면

넌 항상 그랬던것처럼

장난스런 웃음으로

내게 와줄줄만 알았어

언제까지 널 내곁에 두고 싶었지만

너무나 원했지만

 

너의 차가운 말들처럼

난 더이상 널 웃음 짓게 할 수 없는 걸

나에게 남아있는 널 위한 일

이젠 떠나는 너를 보내주는 일

제발 넌 행복해 다신 널 원하지 않게

난 어쩌면 바보처럼

너를 찾아갈 지도 몰라

언제까지 널 내곁에 두고 싶었지만

너무나 원했지만

너의 차가운 말들처럼

난 더이상 널 웃음 짓게 할 수 없는 걸

나에게 남아있는 널 위한 일

이젠 떠나는 너를 보내주는 일

언제까지 널 내 곁에 두고싶었지만

너무나 원했지만

너의 차가운 말들처럼

 

난 더이상 널 웃음짓게 할 수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