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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봄

정미조, 李孝利2024年7月10日

엄마의 봄 歌詞

 

 

엄마의 봄 (feat. 이효리) (A Mom's spring (feat. Lee Hyori)) - 정미조 (鄭美祖)/李孝利 (이효리)

詞:Jooyeob Lee

曲:Sungjae Son

編曲:Sungjae Son

製作人:Sungjae Son

햇살 부서지던 어느 환한 봄날

 

아주 젊던 엄마는 꽃처럼 웃고

 

새처럼 노래했네

 

나도 작은 새처럼 따라 노래했네

 

어린 철부지 손잡고

 

엄마 뜰이 꿈에 잠기던 날들

 

바람에 실려온 꽃 향기 어지러울 때

 

엄마 얼굴 빨갛게 물들어가고

 

고단한 몸에 봄빛 스며

 

어떤 꽃들보다 아름답던 나의 엄마

 

햇살 부서지던 어느 환한 봄날

 

몸이 기운 엄마가 꽃처럼 지고

 

봄빛도 저물었지

 

나는 봄의 가운데 혼자 덩그러니

 

꽃은 철없이 피어도

 

나의 뜰엔 슬픔만이 남았네

 

바람에 실려온 꽃 향기 어지러워도

 

얼굴 붉어 수줍던 엄마는 없네

 

고단한 몸이 빛을 잃고

 

 

봄길 앞질러서 떠나버린 나의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