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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다 (Inst.)

Hwang Garam2025年8月3日

아문다 (Inst.) 歌詞

아문다 - 황가람

詞:박원우

曲:김수빈(AIMING)

編曲:김수빈(AIMING)/임수혁(AIMING)

걸었다 다리 위로

끝이 보이질 않아

술 한잔 마시고 걸어본다

오늘도 하루가 저문다

시리고 뜨거워도

그게 인생이더라

오늘도 쓰라린 상처지만

산다는 게 그런 거야

그래

또 쓰러지고 아파도 난 아문다

무너지고 부서져도 난 아문다

거친 이 바람이 밤을 흔들어도

다시 일어서는 나니까

난 아문다

어디쯤 가고 있니?

손을 좀 흔들어봐

너와 나 부딪힌 술 잔처럼

깨지지 않는다 인생아

소리내 울고 싶니?

크게 웃어도 볼까?

오늘도 쓰라린 상처지만

산다는 게 그런 거야

그래

또 쓰러지고 아파도 난 아문다

무너지고 부서져도 난 아문다

거친 이 바람이 밤을 흔들어도

다시 일어서는 나니까

난 아문다

때론 알아 흉터란건

진한 한 모금에 넘긴 눈물인 걸

그래도 우린 걷는다

이 길의 끝에 서는 거야

그래

또 쓰러지고 아파도 난 아문다

무너지고 부서져도 난 아문다

내일은 내일의 상처 남겠지만

산다는 게 그런 거다

걸었다 다리 위로

끝이 보이지 않아

술 한잔 마시니 가볍구나

 

오늘도 하루는 아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