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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벌스데이

hyeminsong, GEMma2024年10月22日

해피벌스데이 歌詞

해피벌스데이 - hyeminsong/젬마 (GEMma)

詞:젬마 (GEMma)

曲:hyeminsong/젬마 (GEMma)/OBSN

編曲:hyeminsong

고독함이 삼킨 어두운 방 안에는

홀로 떠드는 티비 소리밖에

테이블 위에는 초가 꽂힌 조각 케잌과

먹다 남은 배달 음식들

하루 온종일 단 한 마디를 할까 말까

하는 나지만

"내일이면 내 생일이야"

짙은 어둠 속에서

들려오던 나지막한 목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나 봐 벌써부터

걱정이 많았던 나 이제야 웃네

내 생에 또 이토록

아름다운 날이 더 있을까

훨 훨 날아가라 뒤돌아보지 말고

어서 떠나

거기라면 분명

이런 나라도 받아 줄 테니까

매일 반복되는

하루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더라도

살아가는 그동안에 꾼 꿈만이

따뜻한 인사를 건넸고

때론 나를 위로해 준 친구

우리는 항상 함께 할 거라며

같이 잠에 들곤 했지

어디선가 어설픈

자장가가 흘러나오고 있네

이제 진짜 시간이 다 됐나 봐

나에게 안녕

다시 새로 태어나기로 해

내 생에 또 이토록

아름다운 날이 더 있을까

훨 훨 날아가라 뒤돌아보지 말고

어서 떠나

거기라면 분명

이런 나라도 받아 줄 테니까

"고독함이 삼킨 어두운 방 안에서

홀로 외로이 꺼진 외톨이 라네

테이블 위에는

그녀의 유서 한 페이지뿐

다른 건 없었대

마지막까지 혼자

빈 소원은

대체 뭘까

 

감히 나는 생일이면 니 생각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