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動的情歌(vocal.賢真) (vocal.현진) 歌詞
익숙한 시간들
나른한 하늘에
여름비가 내렸어
날 수줍게 잡아준 그대
그 미소에 그 빗물에
흠뻑 젖어들었어
하얗게 부서진
말갛게 물드는 그댄
마치 물결처럼 저 꽃잎처럼
가슴 터질 듯한 향기
그 손을 잡으면
달콤한 바람 불어와
봄날 안개처럼 말도 안되는
운명도 믿을 것만 같아
저녁달을 닮은
그대의 눈빛이
내 마음에 닿은 날
난 처음 가져본 비밀에
손끝까지 두근거려
숨도 쉴 수 없었어
그대만이 날 떨리게
그대만이 나를 아프게
그대만이
날 빛나게 할 수 있어
하얗게 부서진
말갛게 물드는 그댄
마치 물결처럼
저 꽃잎처럼 아찔아찔하게
그 손을 잡고서
꿈결을 걷는 시간들
내 눈 속에 채운
마음에 담은 그 기억
모두 그대가
아 사랑한다는 말조차
그대의 입술이 전해줬기에
계속 눈이 부셨어
눈앞에 펼쳐진
우리 둘만의 시간들
그대가 나에게 준 반짝임
모두 모아 설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