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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Sand)

尹鍾信2023年7月24日

모래 (Sand) 歌詞

모래 (Sand) - 尹鍾信 (윤종신)

詞:윤종신

曲:윤종신/송성경

編曲:송성경

36.5

 

녹아내리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구름

 

저기 부표 두 개는

 

만날 수 없는 거

 

가라앉을 수도 없는 거

 

바닷물이 적셔 주는 모래는

 

그나마도 숨을 쉬네

후후후 우우우

 

밤이 되기만을 바라는

먼 쪽 모래는요

 

매일 바다 꿈꾸네

 

바람 운 좋게 불어주면

 

저 파도로 날아갈 수 있을지

 

비가

 

마른 가슴으로 내려주는 날

 

마치 바다 만난 것 같은 착각

 

꼬마

 

착한 한 꼬마 손에

 

한 움큼 쥐어진 운 좋은 날

 

그을린 그녀 몸에 묻어

물속에 간 날

 

먼저 떠난 그리운 그대 웃네

 

32.4

 

기울어지는

 

진한 오렌지 빛 노을

 

어깨 기대는 연인

 

파도 surround sound

 

그저 지나가는 하루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