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聽李秀英的A teardrop by itself (Remake Ver.)歌詞歌曲

A teardrop by itself (Remake Ver.)

李秀英2020年5月7日

A teardrop by itself (Remake Ver.) 歌詞

 

덩그러니 (Remake Ver.) - 李秀英 (이수영)

詞:윤종신

曲:MGR

아쉬운 것 없이 무딘 사람인 척

미련 없이 보내 놓고

남은 사랑만큼 고통들도

웃음 뒤에 숨겨 놓았어

그깟 한 사람 따윈 떠난 건 나 사는 동안

가끔 걸리는 한낱 열병일 뿐

함께 했던 날들도 곧 흉터 하나 없이

아무는 가벼운 상처 자국이지만

지친 내 하루의 끝에 거울이 비춘

깊이 패인 상처에 난 눈물만 덩그러니

너무 그리워서 몰래 한번

그 이름 부른 뒤 다시 가리는 얼굴

이별해서 내게 자유로와진 척

이리저리 바빠지고

잊기 힘들어서 아픈 추억들을

농담처럼 늘어놓았지

그깟 한 사람 따윈 떠난 건 나 사는 동안

가끔 걸리는 한낱 열병일 뿐

함께 했던 날들도 곧 흉터 하나 없이

아무는 가벼운 상처 자국일 뿐

지친 내 하루의 끝에 거울이 비춘

깊이 패인 상처에 난 눈물만 덩그러니

너무 그리워서 몰래 한번

그 이름 부른 뒤 다시 가리는 얼굴

널 보낼 수 없는 날 알면서

날 믿는다 떠난 너

이제 조금씩 허술해진 가면

흘러내려 흉한 날 보겠지

그때쯤엔

조금이라도 아물어져 있어서

널 보면 숨지 않길

그때쯤엔

한번 너의 눈 바라볼 수 있도록

날 알아봐 줘

그때쯤엔

두 번 다시는 그 누구에게라도

 

상처 주지 말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