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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樸正炫2003年6月15日

Mother 歌詞

 

나의 어머니 - 樸正炫 (박정현)

나 어렸을때 내게 당신은

그저 구세대일뿐

나를 이해해 줄순 없다고만 느꼈었죠

나 어떨때는

 

내 맘 닫았고 때론 원망도 했고

난 엄마처럼 살진않겠다 결심도 했죠

나이 들어 난 알게 됐죠

늘 강한척해야 했던 당신 여린 영혼을

나 가는 길 미리 지나간

당신을 같은 여자로서

이해할 수 있게 됐죠

 

그 어느 순간 나 보다

작은 당신 내가 걱정할 친구와

같은 약한 그대를 보게 되었죠

이젠 내게 편히 기대요

내 남자 고민도 함께할 친구가 되드릴께요

이제서야 알게 되네요

나의 어머니 누구보다

아름다운 여자란 걸

한없이 미안할 뿐이죠

늘 받기만한 내 모습 양보만 해준 당신

 

사랑해요

나의 어머니 쑥스러운

한번도 말 할수가 없었죠

왜 이렇게 눈물이 나죠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나의 친구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