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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Ahtty2020年4月3日

산책 歌詞

몇 발자국 쯤 떼었을까

멀고 긴 긴 밤에서

날 웃게 하겠지 언젠간

한 발 한 발

어지럽게

쌓인 걸음들이

저 멀리 내가 가야 할 곳

안개벽이 드리워지면

버티고 붙잡던

한 맘 한 맘

희미하게

흩어져 날아가

눈물로 물든 달

그 속에 비친 나

끝없는 여행 속에

그 흔한 단 한번의

기적이 없었을까

차오르는 꿈 두 손 가득

모아 되뇌이며

아픈 마음을 달래야 했어

아물지 못한 채 그대로

아득히 남겨진 짙은 흔적

따뜻한 바람에 실어 보내주길

눈물로 물든 달

그 속에 비친 나

끝없는 여행 속에

그 흔한 단 한번의 기적이

없었을까

차오르는 꿈 두 손 가득

모아 되뇌이며

아픈 마음을 달래야 했어

아물지 못한 채 그대로

아득히 남겨진 짙은 흔적

따뜻한 바람에 실어 보내주길

몇 발자국 쯤 떼었을까

멀고 긴긴 밤에서

날 웃게 하겠지 언젠간

한 발 한 발 가지런히

 

쌓인 걸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