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聽중식이的썩은 나무 (Touchwood)歌詞歌曲

썩은 나무 (Touchwood)

중식이2024年9月25日

썩은 나무 (Touchwood) 歌詞

썩은 나무 (Touchwood) - 중식이 (鍾植伊)

詞:정중식

曲:정중식

編曲:우주비

흐르는 물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순 없지만

그 끝을 한번 보고 싶었어

흐르는 물에 흐름은 읽지만

뛰어들 수 있지만

내 두 눈으로 끝을 한번 보고 싶었어

흐르는 물에 담글 순 있지만

적실 수 있지만

수면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싶었어

나도 알고 있지만

나는 떠내려가는 썩은 나무다

이 노랠 적어가는 일기장처럼

힘껏 헤엄치는 저 물고기처럼

나는 떠내려가는 죽은 나무

흐르는 물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지만

끝을 한번 보고 싶었어

나도 알고 있지만

흐르는 물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지만

그 끝을 한번 보고 싶었어

그들에 물에 껴들 수 있지만

뛰어들고 싶지만

난 끝을 향해 뛰고 있었어

흐르는 물을 가둘 순 있지만

아니 잡고 싶지만

수면에 비친 내 모습을 볼 수 없었어

나도 알고 있지만

나는 떠내려가는 썩은 나무다

이 노랠 적어가는 일기장처럼

힘껏 헤엄치는 저 물고기처럼

나는 떠내려가는 죽은 나무

나는 떠내려가는 썩은 나무다

이 노랠 적어가는 일기장처럼

아니 왜 말을 못 해 벙어리처럼

나는 썩어가는 죽은 나무

나는 떠내려가는 썩은 나무다

이 노랠 적어가는 일기장처럼

흐르는 물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지만

끝을 한번 보고 싶었어

 

나도 알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