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聽申海哲的아주 가끔은 (Live)歌詞歌曲

아주 가끔은 (Live)

申海哲1999年11月25日

아주 가끔은 (Live) 歌詞

아주 가끔은 (Live) - 申海哲 (신해철)

詞:신해철

曲:신해철

대 낮에 길을 걷다보면

썰렁함을 느껴

왜 그렇게 황당한 표정으로

날 쳐다들 보는지

난 집에 혼자 있을 때는 책도 봐

내 할 일은 알아서

해 왔다고 생각해

 

물론 내 치마 길이가

좀 짧긴 짧지만

내 색채 감각이

좀 대담하긴 하지만

 

그게 뭔 대수라고

 

하늘이 무너지니

난 그저 나 자신이

소중한 것 뿐이야 뭘 봐

때로는 미쳐보는 것도 좋아

 

가끔 가끔은

 

그렇게 놀란 표정하지 말고

 

그댄 자신 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그댄 자신 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한 평생 남의 눈치만

보면서 살아오다

 

아주 그게 뼛 속까지 박혀버린

인종들 있잖니

그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뭔지 알아

남들도 자기처럼

살기를 바라는 거지 쳇

그렇게 산다고 누가 상 주니

또 누가 상 준다고

그거 받아 어따 쓰니

난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걸로 보이겠지

 

그게 너의 편견이고

교만이고 한계야 잘 가

때로는 미쳐보는 것도 좋아

 

가끔 아주 가끔은

 

그렇게 뻣뻣하게 굴지 말고

 

일어나 봐

 

그댄 자신 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그댄 자신 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이건 아주 무서운 일이야

넌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세뇌 되어 버렸어

석회처럼 딱딱해진

너의 영혼을 해방 시켜줘

 

나를 위해 사는 건지

남을 위해 사는 건지

헷갈려 하지마

 

평생을 후회하느니

한 번쯤 미친 척 하는게 나아

 

One two one two three four

 

그댄 자신 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One two three four

그댄 자신 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그댄 자신 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