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聽SKULL的fire and ice (feat. Yesoul)歌詞歌曲

fire and ice (feat. Yesoul)

SKULL, 예솔2019年6月14日

fire and ice (feat. Yesoul) 歌詞

불과 얼음(feat. 예솔) - Skull (스컬)/예솔 (Ye-Soul)

詞:스컬/예솔

曲:박범

編曲:박범

이젠 나도 떠나야겠어

서러워서 못 해 먹겠어

미련 없이 떠나야겠어

더러워서 못 해 먹겠어

해가 지면 등 떠밀리지 말고

웃는 얼굴로

발버둥 치며 추해지지 말고

가장 나다운 그런 얼굴로

뒤돌아보면

행복했던 시간 꿈만 같겠지

뒤돌아보면

미련 없다 하면 거짓이겠지

뒤돌아보면 후회뿐인 내 삶 속에서

너 하나 음악 하나

이 둘이면 그걸로 됐지

혼자인 게 즐겁다고 나는 말하지만

사실 조금 부럽기도 해

금요일의 파티보다

가족과의 저녁 식사가

사실 조금 부럽기도 해

음악 하나 자신 있다고 큰소리치지만

사실 많이 두렵기도 해

마지막 한 번 더 영감 주시기를

나는 신께 매일 기도해

하루에도 몇 알씩

평생 먹어야 하는 약들이

사실 조금 무섭기 해

하늘나라로 먼저 떠난 우리 쨍이

너무 보고 싶은 날이면

사실 많이 울기도 해

스스로 목숨 끊은 네가

이해되는 밤이면

수면제에 숨기도 해

근데 아직도

네가 정말 밉다 난 늘 기도해

삶이여 다 떠나

가끔 어떤 날은 그저 그런 인사 없이

다 타고 지는 석양처럼 미련 없이

오늘은 고통 없이 미움 없이 잠이 들지

삶이여 다 떠나

가끔 어떤 날은 그저 그런 인사 없이

다 타고 지는 석양처럼 미련 없이

오늘은 고통 없이 미움 없이 잠이 들지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자 누구인가

시절이 세월이 다 변해

인생이 무상하도다

파도가 떠나간다 꽃들이 피고 진다

우리의 계절은 액자 속에서

아직도 울고 웃는다

사람과 사랑이 저 멀리 떠나갈 때

인생이 허망할 때

혼자서 거리를 울며 걸어갈 때

음악 하나 말고는

다 필요 없던 스물네 살

때때로 그리웠던 그때의 너와 나

수많은 오해와 고독과 숨겨진 말들은

흐르는 강 위로 버리고

신께서 내리는 구원은

그 시간 속에 가난한 믿음 중에

마이크 하나면 누구도 두렵지 않던

내가 서있네

이젠 인생 아는 나이

지난 시절 떠나

나의 뒤 그림자 그린 후회

시 쓰던 아침 흐르던 빛 주위

맴돌다 쓰러져 잠들던 밤

매일 난 떠나간 이들을 위해 기도해

삶이여 다 떠나

가끔 어떤 날은 그저 그런 인사 없이

다 타고 지는 석양처럼 미련 없이

오늘은 고통 없이 미움 없이 잠이 들지

삶이여 다 떠나

가끔 어떤 날은 그저 그런 인사 없이

다 타고 지는 석양처럼 미련 없이

오늘은 고통 없이 미움 없이 잠이 들지

삶이여 다 떠나

가끔 어떤 날은 그저 그런 인사 없이

다 타고 지는 석양처럼 미련 없이

오늘은 고통 없이 미움 없이 잠이 들지

삶이여 다 떠나

가끔 어떤 날은 그저 그런 인사 없이

다 타고 지는 석양처럼 미련 없이

오늘은 고통 없이 미움 없이 잠이 들지

삶이여 다 떠나

가끔 어떤 날은 그저 그런 인사 없이

다 타고 지는 석양처럼 미련 없이

 

오늘은 고통 없이 미움 없이 잠이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