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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벤튠즈, 한솔2016年12月12日

결국 歌詞

결국(Feat. 한솔) - 벤튠즈 (VenTunes)/한솔

詞:벤튠스/한솔

曲:벤튠스/한솔

編曲:벤튠스/모아이

나만 나빴으면 됐잖아

괜히 우리라고 엮여서

너를 그만

또 울리고야 말았어

이럴 줄 알았어

누구의 사랑이 더 큰진

서로 재면 안 됐어

가볍지 않았기에

더욱 표현을 아꼈고

사랑을 원하는 건

일방적으로 바뀌었어

어쩌면 그래서

널 붙잡지 않았고

넌 도망치듯 떠나며

내게서 등을 돌렸어

아프다는 말로

설명조차 불가능해

 

턱 끝까지 차오른

말을 다시 삼켜내

힘들 때마다 포기하면

집착이 되니까

남자란 핑계를 대며

널 보내야하니까

 

그래 이제야 조금

알 것도 같아

 

사랑은 불공평한 거지

주고 받는게

 

어느 쪽이든 항상

나보단 너였기에

이별의 순간 마저도

나보단 너였기에

For love

원할땐

 

망설이다가

 

항상 핑계만을 남겼고

 

사랑의 끝을

느꼈을 때도 역시

먼저 말하는건 나였어

 

맘 놓고 아파할 곳을

찾아 숨기만 바빠

상처는 기름같아

눈물로는 안 닦이니까

추억을 사진 몇 장으론

담지 못 하잖아

누구를 탓하기보단

피하고 싶을뿐야

자신있다 말했는데

나도 다르지 않나봐

시간이 흐를 수록

변하고 있는 걸 알아

거짓이 아니라는 걸

애써 보여주려고 하듯

너의 눈을 되려

똑바로 쳐다보니까

 

차라리 잘 해주지나

말라고 했던 너야

비겁하고 겁이 많아

그렇게 못한거야

결국 끝날 거였는데

혼자 숨기고 있나봐

그런 내겐 이별마저

사치인 것 같아

난 너여야만 했고

너도 그런 줄 알았어

그게 착각이라는 걸

뒤늦게서야 느껴

솔직하지 못 했던

나의 잘못이란걸

너라는 아픔으로 남아

이제 남이 됐으니까

For love

원할땐

 

망설이다가

 

항상 핑계만을 남겼고

 

사랑의 끝을

느꼈을 때도 역시

먼저 말하는건 나였어

 

사랑해 사랑한다

 

행복하게 해준단

너의 말

Lie lie lie lie lie oh

 

한 차례 비가 그치고

난 뒤의 적막함

소란스럽던 하루도

끝나가나봐

마지막으로

나눴던 말 조차

어쩌면 서로에게

꿈이길 바랬나봐

여태 못 봤던

너의 두 눈도

오늘에서야

마주보게 되었고

 

잡던 손도 따듯했던 말도

 

차갑게 식어버리는 것만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