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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쉽게 가버렸다

申海哲1999年11月25日

여름은 쉽게 가버렸다 歌詞

여름은 쉽게 가버렸다 - 申海哲 (신해철)

현란한 여름은 쉽게 가버렸네

 

현란한 여름은 쉽게 가버렸네

 

그해의 여름은 빨리 가벼렸네

 

현란한 여름은 쉽게 가버렸네

 

더운 여름 밤 술잔을 손에 들고

그녀는 춤을 추었고

촛불이 만든 천장의

그림자가 흔들려 어지러울 때

그녀는 나 혼자만을

위해 여윈몸을 움직이고

 

천천히 내 기억 속에

박힐 자신을 새겨 넣었지

 

기억 속에선영원히 멈춘 순간

 

그해의 여름은 빨리 가버렸네

 

잠들지 못하는 열기를 남긴채

 

현란한 여름은 쉽게 가버렸네

 

창문 밖으로 소나기 소리

사이렌 소리 섞여 들릴 때

그녀는 어린 어깨를 위고

숨죽여 울고 있었고

 

길들여져 버린 안식의 깨어짐

 

서로 알고 있는 이후 순서를

 

권태가 우릴 초라하게

하기 전에 서로를 보낼 뿐이지

 

기억 속에선영원히 멈춘 순간

 

그해의 여름은 빨리 가버렸네

 

잠들지 못하는 열기를 남긴채

 

현란한 여름은 쉽게 가버렸네

 

기억 속에선영원히 멈춘 순간

 

그해의 여름은 빨리 가버렸네

 

잠들지 못하는 열기를 남긴채

 

 

현란한 여름은 쉽게 가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