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天份

하루치 - 박소빈 (樸素彬)

꿈을 꾼 건 아닐까 믿기지 않아

그만 만나자는 말 어떻게 니가

남들에게 말했지 니가 날 더 사랑한다고

변치 않는 마음이라고 자신했나 봐

하루치 뿐 이야 하루치 뿐 이야

내일 흘릴 눈물 같은 건 남겨두지 않을 테니까

너보다 하루라도 빨리 잊을래 보란 듯이 잊을래

오늘까지만 울고 다 관둘래 사랑 안 할래

끝은 항상 똑같애 같은 이별이잖아

Happy ending 나에겐 꿈같은 얘긴 가봐

늘 자랑하듯 말했지 항상 나밖에 없다 구요

믿고 싶은 것만 믿어서 잃게 되나 봐

하루치 뿐 이야 하루치 뿐 이야

내일 흘릴 눈물 같은 건 남겨두지 않을 테니까

너보다 하루라도 빨리 잊을래 보란 듯이 잊을래

오늘까지만 울고 다 관둘래 그만 사랑할거야

니가 싫단 말 백 번 하면 나아질까

이제 널 미워할 꺼야 사랑했지만

가여워 하지마 가여워 하지마

니가 보고 싶어 그리워 지금 나 우는 거 아니야

널 다시 돌아오라 하지 않을래 붙잡지도 않을래

거친 말 내뱉으면 좀 나을까

하루치 뿐 이야 하루치 뿐 이야

내일까지 나의 사랑도 남겨두지 않을 테니까

모든 건 결국에 다 지나가니까 너도 그렇게 될까

오늘까지 오늘만 사랑하고 하지 않을래

마지막 눈물 흘리고 나면 내일은 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