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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sun Arirang

Groovin'2014年3月21日

Jungsun Arirang 歌詞

Jungsun Arirang - Groovin'

아리랑 아리랑 아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아리랑 아리랑 아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눈이 오려나 비가 오려나

억수 장마 질려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몰려온다

세파에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 없어

홀연히 다 떨치고 청려를

의지하여 지향 없이 가노라니

풍광은 예와 달라 만물이 소연한데

해 저무는 저녁 노을 무심히

바라보며

옛일을 추억하고 시름없이

있노라니 눈앞에 온갖 것이 모두

시름뿐이다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산비탈 굽은 길로 얼룩 암소

몰아가는 저 목동아 한가함을

자랑 마라

나도 엊그제 정든 님을 이별하고

일구월심 맺힌 설움 이내 진정 깊은

한을 풀 길이 바이 없어 이곳에

머무르니 처량한 초적을랑 부디

불지를 마라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눈이 오려나 비가 오려나

억수 장마 질려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몰려온다

아리랑 아리랑 아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나를 넘겨주오

 

나를 넘겨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