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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 매운날

成秀珍2017年8月29日

코끝이 매운날 歌詞

코끝이 매운날 - 성수진 (成秀珍)

詞:문기환

曲:김선미

編曲:김선미

어쩌다 가끔 너를 보면

울지도 몰라

다 잊어다고 말하는

못난 거짓말

멀어지는 널 눈치 없이

혼자 바라보다가

뚝 떨어진 눈물 숨겨도

툭 부러진 가슴 아려와

언제쯤 나도 너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로 살아갈까

코끝이 매운 날

사랑 그 아픈 날

잊을 수가 없는데

조금씩 천천히

너를 잊어 볼게

이별이 익숙해져 가면

한걸음 뒤에서

말없이 바라봐줘

코끝이 매운 날

웅크린 너에 어깨 기대

쉴지도 몰라

다 지웠다고 믿었던

그 거리에서

돌아서는 널 소리 없이

힘껏 불러보다가

두 눈가에 맺힌 눈물이

두 발걸음마다 흩어져

언제쯤 나도 너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로 살아갈까

코끝이 매운 날

사랑 그 아픈 날

잊을 수가 없는데

조금씩 천천히

너를 잊어 볼게

이별이 익숙해져 가면

한걸음 뒤에서

말없이 바라봐줘

널 가득 채운 눈물

또 하루하루 쏟아내도

끝없이 차오르는

그리움 어떡해

얼마쯤 너를 지워야

또 다른 사람

너만큼 다가갈까

코끝이 매운 날

사랑 그 아픈 날

잊을 수가 없는데

조금씩 천천히

너를 잊어 볼게

이별이 익숙해져 가면

한걸음 뒤에서

말없이 바라봐줘

 

코끝이 매운 날